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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낙상인한 골절, 합병증에 치명적
작성자 콜닥터119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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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12-23 1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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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4

연일 기온이 낮아지고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얼어붙은 빙판길에 낙상사고가 우려된다. 

겨울철 빙판길은 누구에게나 위협적이지만 특히 노인들의 근육 활동이 더욱 움츠러들고 관절도 쉽게 굳어 균형을 잡지 못하고 쉽게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질 위험이 높다. 

낙상 사고로 인해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넘어져서 뼈와 근육 등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말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30%가 매년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진 골다공증 환자는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낙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낙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 중 척추 압박골절은 폐경기 여성 중 약 25%에서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한다. 

또 고관절 골절 환자의 약 20%는 골절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1년 내 사망하고 50~60%는 회복된 후에도 생활 제한과 보행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 합병증이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골절 자체 보다는 골절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혈전에 의한 뇌졸중이나 폐렴, 욕창, 영양실조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안재기 교수는 "낙상은 환경적인 요인과 생체기능의 감소 등의 요인들이 작용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 요인들을 개선하고 신체기능 검사 및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낙상은 집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집안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집안 곳곳에 넘어지지 않도록 책, 옷, 신발 등의 물건을 치우고 장판은 고정해놓는 것이 좋다. 

또 화장실이나 샤워실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매트나 고무판을 깔고 내부에 잡을 수 있는 손잡이를 설치하면 미끄러져 넘어질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미끄러지지 않는 실내용 신발을 신고 집 조명을 항상 밝게 유지하면 낙상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낙상 예방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체 부위의 근육, 힘줄, 인대 등을 늘려주는 운동을 통해 관절의 가동범위 증가, 유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근력과 균형 감각을 높여 낙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안 교수는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 복용하는 경우 어지러움 느낄 수 있어 문의 진료를 받아 상의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시력이 나빠지면 낙상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1년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시력을 검사하고 교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상계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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